윤재옥 "이균용 임명안, 野 대승적 협조 기대...헌정체제 정상 작동해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사법부 수장 공백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첨예한 정치적 현안으로 대립과 갈등을 겪는다고 하더라도 삼권분립의 헌정체제는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상식을 선택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인준안이 부결되면 앞으로 적어도 두 달 이상 사법부가 정상적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고, 가장 큰 피해는 국민이 보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를 둘러싸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인준을 부결시킬 정도의 사유는 아니었다며 표결 기준이 정략적 유불리인지, 아니면 국민 편익 증진인지 민주당의 결단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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