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돌싱글즈’ 출연?…어리고 한 번도 안 한 남자가 좋아”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43)가 어린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 가수 이지혜(43)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역대급 찐한 토크! 냉동난자 해동썰 최초공개(사유리,정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아이가 메인이다. 반찬이 연애다”면서 “반찬이 있으면 좋다. 근데 없어도 너무 허전하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오픈이다. 마음이 안 간다. 요즘 썸 전혀 없다”며 “이 사람이 괜찮다고 느끼면 ‘이 사람이 아빠라면 어땠을까’, ‘젠이랑 같이 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지금까지 아이 아빠로 괜찮은 사람이 없었다”며 “근데 또 만약 결혼한다면 그 사람이 젠 아빠가 아니지 않나. 그 사람도 애기를 갖고 싶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애기를 못 가지면 그 사람도 애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가 “잘됐다. 너 ‘돌싱글즈’ 나올래?”라고 권유하자 사유리는 ‘NO’를 외쳤다.

사유는 “어리고 한번도 결혼 안 한 남자 좋아한다”며 “나도 결혼 안 했다. 싱글이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지혜는 자신이 37살에 난자 냉동을 했다며 “녹였는데 하나도 안 살았다. 보관 비용은 들지만 20대에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