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자신 있습니다"…로봇주 흔들리자 직접 나선 대표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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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동료 로봇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의 방안"이라며 "로보티즈만의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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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다른 로봇주 일제 하락
"주주 가치 제고, 자신감 표출할 것"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동료 로봇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로봇 분야 선도기업인 로보티즈에 따르면 김 대표 자사의 보통주 5000주를 매입했다. 총 1억1505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다. 김 대표 보유 주식 수는 350만5000주로 증가했다. 앞서 김 대표는 2020년 보통주 1만7200주를 사들였다.
김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 차원에서 실행됐다. 지난 5일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은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면서, 앞서 올랐던 로봇주들은 반대 급부에 큰 폭 내렸는데, 이 때문에 김 대표가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출의 방안”이라며 “로보티즈만의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보티즈의 매출 대부분은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에서 나오지만 올해부터 자율주행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개미를 앞세워 국내외 주요 호텔과 백화점을 공략하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 공세에 맞서 ‘고급화’ 전략을 쓰고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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