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코인] “내 알트는 언제 오를려나”...비트코인만 보이는 장세
6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30% 하락한 2만73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한 건 6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9월 고용 보고서 내용에 따라 긴축 위험이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하락폭에 비해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나머지 코인)의 하락폭이 컸다.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2.10% 하락한 16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도 1.84%, 리플도 1.88% 하락했다.
전체적으로는 가장 최근 비트코인 점유율이 50%를 넘겼던 지난 7~8월과 비슷한 장세다. 지난 7월 24일 비트코인이 3% 하락할때, 알트코인도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8월 1일 비트코인이 1.6% 상승할때는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점유율이 높아질땐 비트코인 독주장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3만7527개로 전날보다 0.03% 감소했다. 거래소 보유량이 하락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4%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는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0.80%다. 비트코인이 전날 하락하면서 김치프리미엄이 다소 올라간 상태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0.29% 줄었다. 전날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롱포지션이 일부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체결 약정은 지난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체결 약정이 크게 축적되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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