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정감사 대책회의’…“‘민생부터 민생까지’ 민생에 집중”
“국민의 눈·귀 되어 부족한 점 찾아”
“통계조작·가짜뉴스 등 점검”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2023 국정감사’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 지난 시점에서 맞이하는 이번 국감은 과거 정부의 부정적 유산 완전히 청산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이 정착해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민생 책임 희망 국감이라는 3대 기조 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교권침해, 전세사기, 철근누락 아파트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여러 사건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된 정부 정책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금리·고물가 어려움 속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정부가 어떤 준비하는지도 세밀히 살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여당이지만 국감 때는 더욱 철저하게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부 정책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시민단체, 건설노조, 사교육 등 사회전반의 카르텔을 밝혀내는 책임 있는 국감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특히 민주주의 지대한 위협으로 작용하는 통계조작, 가짜뉴스 기반 선거조작 등 다시는 우리 사회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도 점거 대책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가 매우 어렵다. 러시아-우크라 전쟁이나 중국 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초래된 구조적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기본 체제를 개선하고 기업계에 창조적 활력, 산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자유의 날개를 달아줄 규제개혁, 미래성장 동력 등을 발굴해야 한다”며 “국감을 통해 이러한 구조개혁 터 닦기 작업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더 좋은 내일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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