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시母 “오뚜기 집안 딸이라고‥금방 상견례 했다”(햄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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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시어머니를 공개했다.
함연지의 시어머니는 "처음에 저에 대해 어머님께 어떻게 얘기했나"라는 질문에 "오뚜기 집안 딸이다. 더 생각나는 건 뮤지컬 배우다. 너희가 오래 사귀고 얘기를 한 것 같다. 그러고나서 금방 상견례가 있었지 않나. 두 분(함연지의 어머니, 아버지) 다 너무 인상이 좋으셨다. 아버님이 늘 바쁘셔서 늦게 들어오셨는데 들어오셔서 연지 머리 맡에서 꼭 기도를 하셨다고 했다. 나도 '어떻게 기도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키웠는데 아버님도 나랑 똑같은 마음으로 키우셨구나 싶더라. 연지가 너무 귀하고 잘 자랐겠구나 싶었다. 이런 부모님 밑에서 컸으니까 완전 잘 자랐겠다 싶었다"고 했고 함연지는 "아버지가 너무 긴장하셔서 포털사이트에 '상견례 할 때 하면 안 되는 말'을 찾아서 가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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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오뚜기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시어머니를 공개했다.
10월 5일 공개된 채널 '햄연지'에는 '시어머니 첫 인터뷰, 사실은 오뚜기 손녀인걸 알고나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뉴욕에 일주일 있다가 근교 시골 같은 곳에 와 있다는 함연지는 시어머니에 대해 "뵙기 전에는 아들 셋을 휘어잡을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너무 우아하시고 말투도 부드러우셔서 깜짝 놀랐다. 어머니는 아주 우아하게 불문학과를 나오셨다. 딸만 가득한 집에서 아들 셋을 낳으셨다"고 소개했다.
함연지의 시어머니는 "처음에 저에 대해 어머님께 어떻게 얘기했나"라는 질문에 "오뚜기 집안 딸이다. 더 생각나는 건 뮤지컬 배우다. 너희가 오래 사귀고 얘기를 한 것 같다. 그러고나서 금방 상견례가 있었지 않나. 두 분(함연지의 어머니, 아버지) 다 너무 인상이 좋으셨다. 아버님이 늘 바쁘셔서 늦게 들어오셨는데 들어오셔서 연지 머리 맡에서 꼭 기도를 하셨다고 했다. 나도 '어떻게 기도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키웠는데 아버님도 나랑 똑같은 마음으로 키우셨구나 싶더라. 연지가 너무 귀하고 잘 자랐겠구나 싶었다. 이런 부모님 밑에서 컸으니까 완전 잘 자랐겠다 싶었다"고 했고 함연지는 "아버지가 너무 긴장하셔서 포털사이트에 '상견례 할 때 하면 안 되는 말'을 찾아서 가셨다"고 덧붙였다.
함연지의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함연지의) 어디가 좋냐고 물었더니 말이 너무 잘 통한다더라. 생각하는 게 똑같고 말이 잘 통한다고 했다. 그것만큼 좋은 게 없지 않나. '그럼 됐지 너무 좋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함연지는 "저는 진짜 좋은 시부모님을 만나서 막연하게 걱정했던 고부갈등이 없다. 드라마에 그런 거 많이 나오지 않나. 지금 저는 10일동안 (시부모님과) 같이 있으면서 너무 편안하고 매일 매일 수다 떨고 너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어머님, 아버님과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많은 추억 쌓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다"며 시댁과 사이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함연지는 한식을 해외에 알리고자 미국 LA 이사를 계획 중이다. (사진='햄연지'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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