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총력"…현대차그룹, 격전지 파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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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차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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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선정까지 부산 알리는데 총력"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차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은 파리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 기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10대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아트카 차량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제공한다.
이번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은 BIE 회원국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담론과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하는 장이다. 오는 11월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고자 아이오닉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이 열리는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 주변을 비롯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주요 명소를 운행하며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린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지난달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서도 연이어 주목을 받으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린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TFT'를 구성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지속 발행하면서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붐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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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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