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없는데"…뎀벨레 등 PSG 선수 4명, 동성애 혐오 발언해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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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전력 공백이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의 빈자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주요 선수들이 동성해 혐오 구호를 외친 혐의로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 승리 후 일부 PSG팬들이 동성애 혐오적인 구호를 외쳤는데, 몇몇 PSG 선수들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LFP는 오는 10일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를 내리고, 파르크 데 프랑스의 오테유(Auteuil) 관중석을 두 경기 동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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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전력 공백이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의 빈자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주요 선수들이 동성해 혐오 구호를 외친 혐의로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6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 징계위원회는 랭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아크라프 하키미, 레이빈 쿠르자와 등에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PSG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승리 후 일부 PSG팬들이 동성애 혐오적인 구호를 외쳤는데, 몇몇 PSG 선수들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LFP는 오는 10일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를 내리고, 파르크 데 프랑스의 오테유(Auteuil) 관중석을 두 경기 동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PSG는 성명을 통해 "징계위원회가 대화와 예방 활동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과도하고 집단적인 조치를 선택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항소에는 응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 4명의 선수는 지난 1일 사과문을 통해 "행복감에 들떠 있었다"며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대중과 축구를 보고 꿈꾸는 어린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를 존중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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