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어린이 독서권 보장 팔 걷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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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학습지 업체 웅진씽크빅이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독서권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오디오북과 전집을 기증하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교육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및 도서기증 사업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지역사회 문해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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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협력 지역사회 문해교육도 활발
대형 학습지 업체 웅진씽크빅이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독서권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오디오북과 전집을 기증하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교육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6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어려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위스타트와 함께 독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딸기콩 투게더’ 특별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키로 했다.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 ‘딸기콩’ 이용권을 구매하면 판매량만큼의 이용권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 발달장애 아동 및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캠페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이용권 할인 판매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또한 도서 기증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북DREAM(북드림)’ 프로젝트다.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서다. 소비자가 구매한 전집을 충분히 이용하고 난 뒤 반환하면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바이백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바이백을 통해 회수된 책은 5만9000여권이다. 지난 5월 부터 이 중 도서 530여권을 포항시립대잠도서관, 충주관아골동화관 등의 단체에 기부했다. 전집 1370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경기도 파주시 4~8세 어린이들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웅진씽크빅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경상북도 안동시와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AI 교육기업과 지자체의 첫 업무협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 PC 300대, 책 읽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는 이를 활용해 지역 내 비문해자 및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및 도서기증 사업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지역사회 문해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wsh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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