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지난달 아우디보다 많이 팔렸다… 벤츠·BMW 이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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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지난달 아우디를 제치고 국내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달 국내에서 1555대를 판매해 아우디(1416대)보다 판매량이 많았다.
XC60은 지난달에만 899대 팔려,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KAIDA 집계 기준으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총 2만2565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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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지난달 아우디를 제치고 국내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달 국내에서 1555대를 판매해 아우디(1416대)보다 판매량이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6971대), BMW(6188대)에 이어 3위다. 5위는 폭스바겐(1114대), 6위는 렉서스(916대)다.
볼보의 9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44%,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XC60은 지난달에만 899대 팔려,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벤츠 E클래스(3511대)에 이어 지난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됐다. BMW 3시리즈(868대)보다 판매량이 많았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2024년식 모델의 본격적인 출고와 물량 확대,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을 바탕으로 양질의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DA 집계 기준으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총 2만2565대였다. 전월 대비 3.4%,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올해 1~9월 누적으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BMW(5만6529대)다. 벤츠(5만4376대)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3위 자리를 두고 아우디(1만4107대)와 볼보(1만2507대)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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