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토요타 눌렀다… 독일 車 전문지 비교평가서 압승

김창성 기자 2023. 10. 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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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코나 하이브리드가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평하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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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코나 하이브리드가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평하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친환경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여유 있게 제쳤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바디 ▲편의성 항목에서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각 12점과 8점씩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우위를 점한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항목에서는 1점에서 3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여 동등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코나는 지난 7월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가 주관하는 '2023 올해의 신차 어워즈'(New Car Awards)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소형 업무용차'(Small Company 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소형 SUV'(Small SUV of the Year)도 동시에 석권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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