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해외에서도 통했다…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

송수민 2023. 10.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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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감동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1947 보스톤' 측은 6일 "제 8회 런던아시아영화제(2023 LEAFF)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제 8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연출을 맡은 강제규 감독은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직접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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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감동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1947 보스톤' 측은 6일 "제 8회 런던아시아영화제(2023 LEAFF)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공식 섹션(LEAFF Official Selection)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

제 8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런던을 중심으로 셰필드, 노팅엄 등 영국 3개 도시 주요 극장에서 진행된다.

'1947 보스톤'은 해외 관객들에게 태극마크를 달고 거둔 최초의 승리를 선보인다. 뜨거운 울림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혜정 집행위원장은 "'1947 보스톤'은 역사적 정수를 훌륭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아름다운 볼거리와 정서적으로 울림을 준다"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이어 "강제규 감독의 훌륭한 연출력과 임시완의 열연까지. 문화적 깊이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강제규 감독은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직접 참석한다. 무대인사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947 보스톤'는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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