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사기 사이트 개설돼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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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관련 사기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늘(6일)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공지를 올리고 "당사는 2023년 9월 25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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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관련 사기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늘(6일)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공지를 올리고 “당사는 2023년 9월 25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전혀 권고하지 않으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 및 상장 전 투자 유치 등 증권 매매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코프로 및 특수관계인 지분, 재무적 투자자, 임직원 등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요 주주인데 상장 전 주식을 매각하면 양도소득세를 22% 납부하게 돼 있어 기존 주주가 상장 전 주식을 매각할 리 만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www.ipo-에코프로.com’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을 명목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로, ‘특별 공모’에 대해서는 사이트를 통해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을 올려놨습니다.
에코프로는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양극재에 들어가는 전구체를 만드는 에코프로 그룹의 계열사로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8~9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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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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