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 올가을 최저 기온…대관령에 첫얼음
이설아 2023. 10. 6. 10:01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이 0.8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2.9도 등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은 5도 아래로 떨어졌고, 서울도 9.6도로 예년보다 쌀쌀했는데요.
또한, 강원도 대관령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가 내일부터 당분간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강원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한글날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대구와 제주가 22도, 전주와 광주가 21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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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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