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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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대표이사 이종수)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그린리소스는 2011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설비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 기업이다.
그린리소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밀도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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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대표이사 이종수)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그린리소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64만주로 신주 100%로 구성됐으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최대 230억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일과 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그린리소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밀도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초고밀도 코팅은 반도체 웨이퍼 중 필요한 부분 외 나머지 물질을 제거하는 식각 공정에 적용되며, 10㎚ 이하 반도체 식각 공정 수율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내플라즈마·내식성의 보호 코팅을 적용하면 높은 출력의 플라즈마에 노출되는 식각챔버 내 부품을 보호해 오염입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제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고객사들이 EUV(극자외선) 공정과 ‘High-K’ 공정을 기반으로 3㎚ 이하 공정을 본격 적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혹독한 공정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초고밀도 코팅 수요가 증가해 그린리소스의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린리소스의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약 4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 측은 2024년 하반기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 등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생산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 외에 초전도선재가 활용되는 에너지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첨단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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