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6골' 손흥민, EPL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살라 등과 경쟁

송대성 2023. 10. 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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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수상을 노린다.

2016년 9월 EPL 입성 이후 첫 '이달의 선수'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후 2017년 4월, 2020년 10월 등 총 3차례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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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수상을 노린다.

EPL 사무국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재로드 보엔(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페드루 네투(울버햄튼),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뜨거운 9월을 보냈다. 4경기에 출전해 6골을 퍼부었다.

지난 9월 2일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시동을 건 손흥민은 이후 아스널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고 리버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9월 4경기를 3승 1무, 무패로 장식했다.

왓킨슨이 4골 1도움, 살라가 2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를 밑도는 수치다.

손흥민은 통산 4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2016년 9월 EPL 입성 이후 첫 '이달의 선수'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후 2017년 4월, 2020년 10월 등 총 3차례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9월에 새롭게 주어진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뛰어나게 수행했다. 손흥민의 6골은 토트넘의 9월 무패 행진과 2위 유지를 도왔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단 1점이다"라고 설명했다.

EPL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사진=EPL 트위터 캡처]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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