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고용 보고서 앞두고 강보합…2,410대 회복(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6일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최근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410대를 회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당국이 시장 모니터링 강화 취지 등을 밝힌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예정된 미국의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지수의 상승 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6일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최근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41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49%) 오른 2,415.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408.81에 개장한 뒤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45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526억원 순매도 중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당국이 시장 모니터링 강화 취지 등을 밝힌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내려 1,350원대에 마감됐으며, 10년물 국채금리도 최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만 이날 예정된 미국의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지수의 상승 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용 시장의 둔화 여부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중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1.07%), POSCO홀딩스(1.17%)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33%), 현대차(-0.26%)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0.81%), 의료정밀(0.57%), 유통업(0.42%) 등이 오르는 반면, 음식료품(-0.26%), 운수창고(-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1포인트(1.59%) 오른 813.7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6포인트(0.36%) 오른 803.8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7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50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7%), 에코프로(1.21%), 셀트리온헬스케어(1.86%) 등이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0.87%), 클래시스(-1.48%) 등은 하락 중이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