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시작가 0원 ‘제로베이스’ 경매…전남 작가 7명 소개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전라남도문화재단과 함께 ‘2023 제로베이스×전남문화재단’ 경매를 오는 10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옥션의 ‘제로베이스’ 경매는 작품 가격을 구매자가 정하는 방식의 경매로, 0원에서 경매를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전남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지만, 국내 화단이나 미술시장에 알려질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지역 작가 7명의 작품 74점을 소개합니다. 참여 작가는 고마음, 김계진, 이설제, 이호국, 정윤영, 허정록, 홍은표입니다.

이와 함께 2020년, 2021년 제로베이스 경매에 참여했던 고차분, 정선영, 한임수 세 작가가 특별 초대돼 작품 16점을 출품했습니다. 세 작가는 경매 출품작의 낙찰 수익을 이번 제로베이스 참여 작가들의 출품 지원비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경매는 오는 10일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응찰할 수 있으며, 경매 마감일 오후 2시부터 랏(Lot) 순서대로 응찰이 마감됩니다.

출품작은 10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