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사랑꾼'에 손연호 경동나비엔 대표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을 올바르고 쉽게 사용한 올해 '우리말 사랑꾼'에 손연호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박계윤 장흥한의원 원장, 진관우 숨탄것들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의사인 박계윤 원장은 어려운 한자 용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약재 이름표나 환자 진료서에 한글을 적어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을 올바르고 쉽게 사용한 올해 '우리말 사랑꾼'에 손연호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박계윤 장흥한의원 원장, 진관우 숨탄것들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손연호 대표는 지난해 1월 재단법인 한글누리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글누리는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연구를 하고 국어학·언어학 연구자들과 한글 관련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한의사인 박계윤 원장은 어려운 한자 용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약재 이름표나 환자 진료서에 한글을 적어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진관우 작가는 한글을 이용해 멸종위기 동물을 그리는 작가로 이름나 있다.
혹등고래, 따오기, 회색늑대 등 각 동물의 모습을 한글 이름으로 채운 그의 작품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한글문화연대 측은 설명했다.
반면, '우리말 해침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뽑혔다.
한글문화연대 측은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조성하려는 사업이 추진되는 점을 거론하며 "우리말과 한글을 해칠 뿐 아니라 행정력과 사회 비용을 낭비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