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환승할인제 만족도 85%…하루 평균 이용건수 7천8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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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제도가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환승구역은 천안역(45%), 두정역(32.6%) 순이었으며,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는 주 2회 이하 42.1%, 주 3∼5회 30.6%, 주 6∼9회 13.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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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제도가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제도 시행 후 이용 건수는 414만건으로, 하루 평균 7천808건의 환승할인이 이뤄졌다.
시민 242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1%가 환승할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증가했냐는 질문에도 79.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전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목적은 여가 활동(43%), 통근(24.8%), 통학(22.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환승구역은 천안역(45%), 두정역(32.6%) 순이었으며,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는 주 2회 이하 42.1%, 주 3∼5회 30.6%, 주 6∼9회 13.6% 순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와 비례해 교통비 절감 여부는 월 1만원 미만 39.7%, 월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6.4% 순이었다.
박상돈 시장은 "비수도권 최초로 수도권과 연계한 환승 시스템인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 목소리를 들어 미비점은 보완하고 개선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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