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환승할인제 만족도 85%…하루 평균 이용건수 7천808건

유의주 2023. 10. 6.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제도가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환승구역은 천안역(45%), 두정역(32.6%) 순이었으며,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는 주 2회 이하 42.1%, 주 3∼5회 30.6%, 주 6∼9회 13.6% 순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승할인 이용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제도가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제도 시행 후 이용 건수는 414만건으로, 하루 평균 7천808건의 환승할인이 이뤄졌다.

시민 242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1%가 환승할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증가했냐는 질문에도 79.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전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목적은 여가 활동(43%), 통근(24.8%), 통학(22.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환승구역은 천안역(45%), 두정역(32.6%) 순이었으며,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는 주 2회 이하 42.1%, 주 3∼5회 30.6%, 주 6∼9회 13.6% 순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환승 이용 빈도와 비례해 교통비 절감 여부는 월 1만원 미만 39.7%, 월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6.4% 순이었다.

박상돈 시장은 "비수도권 최초로 수도권과 연계한 환승 시스템인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 목소리를 들어 미비점은 보완하고 개선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