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8위 내준 한국 외환보유고..2019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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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2019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홍콩에 자리를 내주며 외환보유액 세계 9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2023년 6월말 기준 8위에서 홍콩(종전 9위)에 밀려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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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규모 홍콩에 밀려 세계 9위로 한 단계 다운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2019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홍콩에 자리를 내주며 외환보유액 세계 9위에 내려앉았습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2023년 9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41억 2천만 달러로 전월말(4,183억 달러) 대비 41억 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감소원인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등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지속적인 수출부진 등 외화유입이 부진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3,725억 9천만 달러로 전체 90.0%를 차지하고, 예치금 174억달러(4.2%), SDR 148억달러(3.6%), 금 47억 9천만 달러(1.2%), IMF포지션 45억 4천만 달러(1.1%)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2023년 6월말 기준 8위에서 홍콩(종전 9위)에 밀려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외환보유고는 국가의 경제 안정성과 대외 지불 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금융 위기나 긴급한 상황에서 이 돈들을 사용하여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거나 환율의 변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국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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