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상증자 앞두고 주가 폭등했던 에이스테크, 권리매도 첫날 하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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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급등 랠리를 이어갔던 에이스테크의 주가가 권리매도 첫날 급락했다.
6일 오전 9시 33분 에이스테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2205원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 유상증자는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며 주식 가치를 희석하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에이스테크 주가는 이례적으로 유상증자 발표 이후 연일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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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급등 랠리를 이어갔던 에이스테크의 주가가 권리매도 첫날 급락했다.
6일 오전 9시 33분 에이스테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2205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는 실권주 청약을 진행했던 SK증권이다. 총 18만4800주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에이스테크는 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지난달 14~15일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80.51%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구주주 청약이 미달되면서 20%가량 실권주가 발생했다. 이후 일반주주 대상 실권주 공모에서는 2조원의 자금이 몰렸다.
통상 유상증자는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며 주식 가치를 희석하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게다가 에이스테크의 유상증자는 신규 투자가 아닌 채무 상환이 목적이다.
그러나 에이스테크 주가는 이례적으로 유상증자 발표 이후 연일 급등한 바 있다.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1800~1900원대에서 등락하던 주가가 13일과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4000원선을 넘었다.
하지만 권리매도가 가능해진 이날 에이스테크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권리매도란 유상증자 등으로 발행되는 신주를 받을 권리가 확정된 사람이 신주 상장 이틀 전부터 주식을 미리 매도해 수익을 미리 확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에이스테크의 실적은 지난 몇년 간 악화해왔다. 2021년 354억6000만원, 지난해 200억5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83억6000만원, 2분기 234억4000만원의 영업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1083.8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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