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앞바다서 70대 어민 숨진 채 발견…밀입국 정황 등 조사

노기섭 기자 2023. 10.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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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 41분쯤 전북 부안군 모항 인근에서 어민 A(71) 씨가 바다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바다에 배가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해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밀입국 정황에 대해서도 파악했는데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확인됐다"며 "밤에 꽃게나 소라 등을 잡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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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사고 경위 조사 예정…“밀입국 정황 없어…사망자는 내국인”
부안해양경찰서 청사. 부안해경 홈페이지 캡처

6일 오전 6시 41분쯤 전북 부안군 모항 인근에서 어민 A(71) 씨가 바다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바다에 배가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해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밀입국 정황에 대해서도 파악했는데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확인됐다"며 "밤에 꽃게나 소라 등을 잡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경은 A 씨의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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