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조원 규모 수출금융 상품 출시…"수출기업과 동반성장"

김도엽 기자 2023. 10. 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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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상품인 '수출은 하나론'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과 협업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으로 하반기 총 2조5000억원의 수출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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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상품인 '수출은 하나론'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은 하나론'은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수출실적이 없더라도 무역업 고유번호를 보유한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까지 신청대상을 확대했다.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환율우대 등 수출기업에 필요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수출기업에 신속한 경영자금 지원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 자체 상품으로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과 협업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으로 하반기 총 2조5000억원의 수출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경기둔화와 급격한 환율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금융지원안을 마련했다" 며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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