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콘테스트 수상작 광고로 담았다···'10월 이달의 맛'

'그래이맛 어워드' 광고 영상
10만명 응모 65만명 투표 선정
20대 수상자 시상식 콘셉트로

[서울경제]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이달의 맛 2종’ 출시를 기념해 시상식 콘셉트의 ‘그래이맛 어워드’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그래이맛 어워드’ 수상작이자 10월 이달의 맛을 알리고자 제작했다. 총 10만 명의 응모와 65만 명의 투표로 선정된 수상작들의 매력을 살려 시상식 콘셉트로 광고 영상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영상은 화려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시상식 무대에 등장한 사회자 안현모를 시작으로, 기대감에 찬 관객들의 모습과 함께 '그래이맛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른 레시피가 다양한 패러디 영상으로 소개된다. 영상은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과 ‘나는 딸기치오’ 두 작품이 ‘그래이맛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돼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마무리된다.

이번 그래이맛 수상작은 20대 수상자들이 식음료업계 종사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이달의 맛 ‘초코, 우리 헤이즐넛’를 기획한 1등 수상자는 22세 학생으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익숙해진 재료 조합에 당시 유행하던 연애 프로그램에서 제품명에 대한 영감을 얻어 레시피를 기획했다. ‘나는 딸기치오’ 또한 제과 제빵사이자 바리스타인 27세 수상자가 제안한 레시피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그래이맛 어워드’ 수상작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며 “소비자와 함께 기획한 10월 이달의 맛을 한 달 동안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