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파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행사에 아트카 10대 지원
구현주 기자 2023. 10. 6. 09:26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차그룹은 파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에 아트카 10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는 9~1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진행되며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K-팝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 주요 상징물과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아트카 차량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제공한다.
부산엑스포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아트카 차량은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 주변을 비롯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주요 명소를 운행한다.
이번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과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하는 장이다.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 막판 표심을 공략할 기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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