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도 헬시플레저…건강 챙긴 가을 피크닉 푸드 봇물
나들이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맛과 간편함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 ‘헬시플레저 피크닉 푸드’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소풍, 캠핑, 단풍 구경 등 가을 야외 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서 유행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또한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관련 업계의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맛과 간편함에 집중한 이전까지의 나들이 음식과 비교해, 헬시플레저 피크닉 푸드는 건강까지 고려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써브웨이(Subway®)는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직접 고른 ‘꿀조합’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한정판 차은우 굿즈를 제공하는 ‘차은우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차은우 메뉴는 차은우가 직접 고른 ‘꿀조합’ 써브웨이 샌드위치를 메뉴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맛있고 간편하면서도 든든함과 건강함 또한 갖춰 헬시플레저 피크닉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영양 균형 역시 탄탄해 운동 전후로 즐길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이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메뉴의 기본은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에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까지 뛰어난 닭가슴살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이다. 빵은 건강하고 고소한 곡물빵인 ‘위트 브레드’를 택했다. 여기에, 양상추, 토마토, 오이, 양파, 피망, 올리브 등 6종의 신선한 채소를 곁들이고, 메인 재료인 로스트 치킨을 한 장 더 추가하는 ‘미트 추가’ 옵션을 선택해 든든함을 챙겼다. 또한, 고급스러운 풍미와 크리미함을 더하는 ‘아보카도’를 추가 토핑으로 곁들였다. 소스로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골라 전체 재료의 맛과 풍미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CU는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 신상품 8종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The건강식단은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조리법에 집중해 만든 간편식품 라인으로, 지난 2021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총 62만 개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상품은 나트륨 저감식 2종과 채식 간편식 6종이다. 먼저, 나트륨 저감식은 ‘참치 샐러드 유부 주먹밥’과 ‘와사비 크랩 샐러드 김밥’이다. 두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각각 480mg과 740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2000㎎)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채식 간편식은 ‘채식카츠 김밥’, ‘채식카츠 버거’, ‘채식카츠 정식’, ‘채식 버섯 잡채밥’, ‘채식 크럼블 고추장 삼각김밥’, ‘채식 모타델라 루꼴라 샌드위치’ 등이다. 이중 채식카츠 김밥, 채식카츠 버거, 채식카츠 정식에 들어가는 식물성 카츠는 콩에서 추출한 원료 등으로 만들어져 공정과정에서 식물성 원재료 강조라는 기준에 맞게 생산된다.
피자알볼로는 신메뉴 ‘마르게리타’와 ‘잠봉루꼴라피자’를 선보였다. 2종 모두 세계 최고 품질로 이름난 캐나다 서부 청정 지역의 로저스콜드 통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로저스콜드 통밀가루는 일반 밀가루보다 식이섬유와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고 풍미가 고소한 영양 강화 밀가루로 건강 제빵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먼저, 마르게리타는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의 로마식 통밀 도우의 고소함과 생 토핑의 신선한 맛을 강조한 메뉴다. 로마식 도우에 프레쉬 이탈리아 토마토 퓨레, 생 방울토마토, 생 바질, 프레쉬 모짜렐라 토핑을 풍성하게 더했다. 잠봉루꼴라피자는 재료의 신선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이 일품이다. 로마식 도우에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잠봉, 신선한 루꼴라, 프레쉬 모짜렐라, 그라나파다노 치즈, 피스타치오를 푸짐하게 올렸다.
해태제과는 완두콩 스낵 ‘스내피 크리스프’를 내놓았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스낵과 중 최고에 달하는 단백질 함량이다. 1봉지에 완두콩 8깍지를 넣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듬뿍 담았다. 완두콩과 콩깍지를 그대로 갈아 만들어, 아몬드 30알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2개 분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유기농업으로 재배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이름 높은 캐니다산 완두콩을 사용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맛의 경우, 콩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사워크림 시즈닝을 곁들였다. 또한, 기름에 튀기는 대신 열풍으로 구워 완두콩의 영양은 물론, 진한 담백함과 고소함을 한껏 살렸다. 여기에, 완두콩깍지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 진짜 완두콩을 먹는 것 같은 소소한 재미까지 더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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