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테슬라 충전 방식' 채택 소식에 관련株도 상승

홍순빈 기자 2023. 10. 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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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은 내년 말부터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NACS 충전구를 장착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4년 말부터 북미에서 출시되는 전기차에 NACS 충전구를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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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현대차와 기아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18분 휴맥스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320원(30%·상한가) 오른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맥스(18.06%), 디스플레이텍(6.22%) 등도 상승 중이다.

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은 내년 말부터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NACS 충전구를 장착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4년 말부터 북미에서 출시되는 전기차에 NACS 충전구를 장착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는 "테슬라와의 협력은 이용자에게 탁월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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