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마세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불법 사기사이트’ 주의 당부

2023. 10. 6.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6일 자사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문구를 게재하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공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위 문구로 투자자 유혹…개인정보 등 요구
사이버수사대 신고 및 홈페이지 투자 주의 안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공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6일 자사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문구를 게재하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공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ipo-에코프로.com’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특히, 특별공모에 대해선 사이트를 통해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전혀 권고하지 않고 있으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 및 Pre IPO 등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요 예측을 통해 11월 7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8~9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