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후보 전락+9월 A매치 자책골→英 감독은 여전히 신뢰...매과이어, 10월 A매치 명단에도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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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다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매과이어도 여전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개막 후 2경기 매과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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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해리 매과이어는 다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A매치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4일 호주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8일 이탈리아와 유로2024 예선 C조 8차전을 갖는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조던 픽포드(에버턴)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부름을 받았다. 또한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훗스퍼),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등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매과이어도 여전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최근 소속팀 맨유에서 주전 자리를 얻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315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에는 주장을 맡는 등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사령탑 교체가 이뤄지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개막 후 2경기 매과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그러나 2연패를 당했고, 이후 센터백 조합을 바꿨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는 반등에 성공했다. 결국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경기(선발8, 교체8)만 뛰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올여름 이적설이 발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매과이어의 선택은 잔류였다.
하지만 역시나 상황은 쉽지 않다. 매과이어는 리그 2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로만 뛰었다. 리산드로, 바란이 여전히 주전이고 3순위는 빅터 린델로프다. 리산드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린델로프가 계속 선택을 받고 있다.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스코틀랜드전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향한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스코틀랜드 팬들과 해설자, 전문가들의 잘못된 태도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단지 웃음거리로 매과이어를 사용한다. 축구 선수에게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 건 본 적이 없다. 매과이어는 늘 경기장에서 활기 넘치는 모습과 용기를 보여준다. 우리는 그를 지지한다. 우리 팬들도 그에게 훌륭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매과이어를 옹호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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