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전기차 충전기 1천기 더 설치한다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10.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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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인 이른바 '차징 넥스트'를 6일 발표했다.

'차징 넥스트'는 대대적인 투자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BMW 코리아의 프로젝트다.

먼저 BMW 코리아는 내년 한해 동안 1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BMW 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전기차 충전기 1100기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 1000기를 추가하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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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충전 인프라 확대안 발표
내년까지 누적 2100기 충전기 설치 계획
국내 자동차 브랜드 공급 중 50% 이상
BMW 코리아가 내년 한해 동안 전기차 충전기 1000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인 이른바 '차징 넥스트'를 6일 발표했다.

'차징 넥스트'는 대대적인 투자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BMW 코리아의 프로젝트다. BMW 전기차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MW 코리아가 주도하는 궁극적인 충전 환경을 선보이고 국가적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BMW 코리아는 내년 한해 동안 1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모든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한다. BMW 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전기차 충전기 1100기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 1000기를 추가하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현재 한국 내 자동차 브랜드가 공급하는 전체 전기차 충전기의 50% 이상에 육박하는 숫자다.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LG전자·GS에너지와 협력 아래 진행된다. LG전자의 기술로 개발한 350kW와 200kW급 급속 충전기 그리고 스탠드형과 거치형 완속 충전기를 충전소 목적과 여건에 맞춰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단계 확장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에 들어설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들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해볼 시간을 마련한다.

BMW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4년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53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이후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개소하며 현재까지 920기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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