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킹구르 올라프손,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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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39)이 6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스튜디오 앨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발매했다.
비킹구르 올라프손은 "25년 동안 '골든베르크 변주곡' 녹음을 꿈꿨다"며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건반 음악 중에서도 손꼽히는 비르투오소적인 음악으로, 하나의 거대한 참나무 그림처럼 웅장하지만 그 속에 생동감이 가득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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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39)이 6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스튜디오 앨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발매했다.
2018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이후 그가 두 번째로 발매한 바흐 작품이다.
비킹구르 올라프손은 "25년 동안 '골든베르크 변주곡' 녹음을 꿈꿨다"며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건반 음악 중에서도 손꼽히는 비르투오소적인 음악으로, 하나의 거대한 참나무 그림처럼 웅장하지만 그 속에 생동감이 가득하다"고 했다.
올라프손은 이어 "골드베르크 변주곡에서 각 변주가 펼쳐질 때마다 각각의 드라마와 감정에 사로잡힌다"며 "작품 속 놀라운 작은 소우주에 빠져들어 이를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충만해진다"고 말했다.
비킹구르 올라프손은 소리를 색감으로 느끼는 색청 피아니스트다. 2017년 첫 앨범 '필립 글래스: 피아노 작품'을 발표한 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2019년 BBC 뮤직매거진 어워즈 최우수 악기상 및 전체 앨범상을 받았으며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로도 뽑혔다.
올라프손은 오는 12월 5년만의 한국 무대를 앞두고 있다. 4차례의 국내 공연을 통해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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