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부산엑스포 총력전' 한덕수 총리, 유럽 4개국 순방

세종=김훈남 기자 2023. 10. 6.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운과 방산, 원자력, 항공 등 주요 산업에서의 협력 강화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와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8일부터 1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그리스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운과 방산, 원자력, 항공 등 주요 산업에서의 협력 강화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와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8일부터 1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그리스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유럽 국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해운·방산·원자력·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유럽 국가와의 인적교류 확대, 우리 동포 및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한 총리는 우선 9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데 힘쓴다. 이날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11월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50일 앞둔 시점이다. 한 총리는 같은날 엘리자베스 보른(Elisabeth Borne)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열고 양국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프랑스 일정을 마친 한 총리는 10~11일 우리나라와 녹색 전략적 동반관계인 덴마크를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덴마크 총리와의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녹색·경제·방산·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한 총리는 11~12일 크로아티아를 방문한다. 이번 크로아티아 방문은 양국 수교이래 최초 정상급 방문이다. 총리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c) 총리와 회담을 열고 투자 협력·방산·항만·물류·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끝으로 12~14일 한국 총리로선 6년만에 그리스를 방문하는 한 총리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Kyriakos Mitsotakis)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해운·조선업 기반 협력관계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