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실적부진 전망…목표가 38만→35만원-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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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 전망 배경은 아이폰15 초기 양상 일정이 지연된 점"이라며 "생산 차질을 발생시킨 주요 원인으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카메라 모듈 품질 이슈가 제기됐는데, LG이노텍 역시 '폴디드 줌' 관련 부품 수율 및 모듈 조립 공정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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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북미 고객의 아이폰15 초기 양산 일정 지연'을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예상한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6.5% 감소한 1490억원이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 전망 배경은 아이폰15 초기 양상 일정이 지연된 점"이라며 "생산 차질을 발생시킨 주요 원인으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카메라 모듈 품질 이슈가 제기됐는데, LG이노텍 역시 '폴디드 줌' 관련 부품 수율 및 모듈 조립 공정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학 솔루션의 경우 최근 대규모 투자와 성수기를 앞두고 지원 투입을 확대함에 따라 고정비 부 담이 증가한 가운데 3분기 초기 양산 가동률 저하로 수익성이 대폭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기판 사업에 대해서는 "PC,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로 반도체 기판 부진이 지속되고, 아이폰15 AIP(5G 통신) 기판 출하 지연이 발생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기존 예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에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 효과가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월돼 신제품 출하가 집중되기 때문"이라며 "아이폰15 모델의 연내 출하량은 기존 추정치 대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파악되며, 신모델 내 프로 모델의 비중은 최대 6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해 베트남 공장 증설 투자 및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초기 고정비 증가가 부담되나 향후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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