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9월 해외여행 송출객 1년 새 264%↑

류난영 기자 2023. 10.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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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9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가 11만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9월 해외여행 송출객 11만1383명을 합친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33만7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9월 출발 기준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7만8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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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장거리 유럽·미주 전월보다 36% 늘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여행 업계가 연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여행 업체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하루 만에 해외여행 예약이 최고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8.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모두투어는 9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가 11만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9월 해외여행 송출객 11만1383명을 합친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33만7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9월 출발 기준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7만8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45%) ▲일본(18.9%) ▲중국(11.6%) ▲유럽(11.3%) ▲남태평양&미주(10.3%) 순이고 추석 황금연휴의 영향으로 장거리 인기 여행지인 유럽과 미주 지역의 모객이 전월 대비 약 36%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모두투어 9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 (사진=모두투어 제공)

아울러 올해 4월 여행이 재개된 중국의 3분기 예약 건 수는 전 분기 대비 210% 증가했다. 전체 해외 패키지 4분기 예약률도 10월(336.4%), 11월(414.9%), 12월(297.5%) 증가하며 전 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총괄 본부장은 "본격 엔데믹 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황금연휴가 있는 9월 해외여행 송출객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 시그니처' 상품과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테마상품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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