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정식 ‘나솔사계’ 시청자와 설전 “데이트비용 더치페이 안 하는 게 호구”

박수인 2023. 10. 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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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에 출연 중인 '나는 솔로' 1기 정식(가명)이 데이트 비용 더치페이 관련 한 시청자와 설전을 벌였다.

10월 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현숙(가명)이 정식에게 과거 '이 돈이면 동네에서 푸짐하게 먹었을 것'이라는 말이 상처였다며 "가성비 챙기는 친구인지, 개인 돈 쓰는게 아까운건지, 내가 투자 가치가 없는 사람인지"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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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나솔사계’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나솔사계'에 출연 중인 '나는 솔로' 1기 정식(가명)이 데이트 비용 더치페이 관련 한 시청자와 설전을 벌였다.

10월 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현숙(가명)이 정식에게 과거 '이 돈이면 동네에서 푸짐하게 먹었을 것'이라는 말이 상처였다며 "가성비 챙기는 친구인지, 개인 돈 쓰는게 아까운건지, 내가 투자 가치가 없는 사람인지"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정식은 "예상을 못 했다. 내가 실수했다. 그런 게 아니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방송 후 한 시청자는 정식에게 "정식님 전에 만났던 승무원 분이랑도 데이트 비용 반반하셨다고 했는데 그게 연애 스타일이신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정식은 "안 그러는 게 호구들이죠"라고 답했다.

"저는 호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맛있는 거 사주고 싶고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경험 없으신가 보다. 연인에게 돈 조금 더 쓰는 걸 호구라고 생각하는 그 사상이 너무 편협해서 놀랐다. 아무튼 앞으로 계속 그렇게 연애하시면 될 거 같다"는 말에는 ""네네 그렇게 퐁퐁 하나 물어서 사세요 화이팅"이라며 비꼬았다.

'퐁퐁남', '퐁퐁녀'는 경제권을 상대방에게 넘기고 집안일을 하는 남자·여자, 문란한 과거를 가진 이성과 결혼한 순진한 남자·여자라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이다.

이에 시청자는 "댓글의 요지도 모르고 퐁퐁 거리는 거 보니까 생각보다 더 수준 이하다. 갑자기 웬 퐁퐁? 더치페이 안 하면 다 퐁퐁이고 호구인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계산적이지도 않고 그쪽보다 연애 잘하고 있으니까 그만 급발진하시고 칼더치(페이) 열심히 하시라"고 했고 정식은 "여기까지 와서 이러는 게 참 한심하다. 아줌마라 할 일이 없으신가보다. 아줌마~"라고 반응했다.

현재 이 같은 설전을 벌인 댓글들은 삭제된 상태이며 정식은 댓글창을 막았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SBS PLUS '나솔사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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