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 판매 제품 年 5억대·6억명 사용…진화된 솔루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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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005930) DX부문장(부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연간 판매되는 삼성전자 제품의 개수가 5억대를 넘고, 연간 삼성계정을 이용하는 고객은 6억명이 넘는다"며 "삼성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공간에서 연결된 여러 기기가 사용자의 명령을 동시에 함께 듣더라도, 빅스비가 발화 맥락과 기기 상태 등을 고려해 정확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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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육성 스타트업 'C랩' 첫 참가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DX부문장(부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연간 판매되는 삼성전자 제품의 개수가 5억대를 넘고, 연간 삼성계정을 이용하는 고객은 6억명이 넘는다"며 "삼성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3'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한 부회장의 기조연설은 △스마트싱스·빅스비·삼성 녹스·타이젠 등 공통 플랫폼의 혁신 △스마트 TV∙생활가전∙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한 제품 경험 확대 △수면·건강·푸드를 중심의 헬스 경험 강화 방안 등에 집중됐다.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업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은 수많은 고객과 제품·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며 "개발자들과의 동행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통합적인 연결 경험을 넘어 개방성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싱스에 '매터'(Matter) 표준 규격을 적용하고, 올해는 HCA(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약 2억9000명 스마트싱스 사용자들이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다른 브랜드의 제품까지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또 스마트싱스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매터 지원 제조사 소프트웨어개발자도구(SDK)'를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앱 제작을 용이하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홈 API'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허브 에브리웨어' 전략도 내놨다. IoT(사물인터넷) 허브를 탑재한 기기를 늘리고, 각 허브가 상호 연동해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멀티 허브 네트워크' 기술이다.
음성 지원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고객 연결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 공간에서 연결된 여러 기기가 사용자의 명령을 동시에 함께 듣더라도, 빅스비가 발화 맥락과 기기 상태 등을 고려해 정확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TV로 영화를 감상하던 중 태블릿의 알람이 울리는 경우 "하이 빅스비, 멈춰"라고 말하면 두 기기 모두 사용자의 음성에 반응하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TV 재생을 멈추지 않고 태블릿의 알람만 꺼준다.
갤럭시 S, Z 등 플래그십 모바일 제품에만 적용됐던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볼트'는 내년부터 갤럭시 A 시리즈와 스마트 TV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 녹스 볼트'는 지문·PIN·패턴 등 기기 내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기기에서 사용자 정보를 동기화 하고 로그인 과정을 조금 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자격증명 동기화'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휴대폰의 사용자 정보를 TV, 냉장고 등으로 연결해 빠르고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연내 갤럭시 스마트폰 UX 'One UI 6'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되고, 이후 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SDC에서 C랩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육성한 스타트업을 선보인다. C랩 스타트업이 SDC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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