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3Q 예상치 하회 전망…중장기적 관점서 긍정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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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7989억원(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403억원(-26%, 영업이익률 8%)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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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출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비용이 늘면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7989억원(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403억원(-26%, 영업이익률 8%)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향 채널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부문에 대해서는 "화장품 매출은 6997억원(-11%), 영업이익은 490억원(-27%)으로 면세는 B2B 영업이 축소되고 중국 법인도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음료 매출은 5072억원(+3%), 영업이익은 587억원(-11%)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원부자재 인상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생활용품 부문에 대해서는 "매출은 5920억원(+1%), 영업이익은 326억원(-42%)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작년 원료 사업 기저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따른 해외 사업 비용 증가, 인력 조정 비용 등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늘면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당분간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근 변화가 긍정적"이라며 "후(Whoo)는 3분기부터 리브랜딩 작업을 본격화했고 북미 법인 구조조정에도 나섰다. 그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정리와 IT 투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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