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복귀 가능성 반반' 보아텡의 운명은…"센터백 3명으로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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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보아텡(35)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가 이뤄질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6일(한국시간) "뮌헨 보드진은 보아텡과 계약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최종 결정은 내일 내려질 것이며 보아텡은 지금까지 훈련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고 보드진은 그의 몸상태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구단은 1월까지 센터백을 3명만 보유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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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롬 보아텡(35)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가 이뤄질까.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6일(한국시간) "뮌헨 보드진은 보아텡과 계약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최종 결정은 내일 내려질 것이며 보아텡은 지금까지 훈련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고 보드진은 그의 몸상태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구단은 1월까지 센터백을 3명만 보유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뮌헨은 올여름 센터백 인-아웃이 존재했다. 나폴리로부터 '베스트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는데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가 각각 파리 생제르맹,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에 따라 숫자상으로 부족한 상황이 됐다. 현재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전부다.
우려됐던 일이 발생했다. 데 리흐트가 시즌 전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가 온전치 못했고, 지난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훔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민재, 우파메카노의 피로 누적이 계속 쌓여갔다. 이에 뮌헨은 지난 프로이센 뮌스터와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 레온 고레츠카,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센터백에 배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렇듯 센터백이 필요한 뮌헨은 자유 계약(FA) 선수를 물색했고, 동행한 바 있던 보아텡을 눈여겨보는 중이다. 보아텡은 2011년부터 2021년 여름까지 10년 동안 수비라인을 지켰던 센터백이다. 공식전 363경기(10골 25도움)를 소화했으며 분데스리가 9회 우승을 비롯해 총 2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다. 2년 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뒤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올여름 방출됐다.
보아텡은 현재 뮌헨 훈련장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보아텡은 단기 계약으로 뮌헨에 복귀한다. 메디컬과 주요 부분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거래는 완료됐다. 최종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마무리될 것이다"라며 보아텡이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확정'은 아니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으로 현지시각으로 6일에 모든 것이 정리될 예정이다. 만약 급작스레 계약이 보류된다면 전반기를 센터백 3명으로 보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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