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한투자증권, 국제 모의해킹대회에서 ‘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선정

구현주 기자 2023. 10. 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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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과기부 장관상, 개인정보위원장상 수상
최영목 한국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9월 26일 열린 와콘 2023에서 수상자·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국제 모의해킹대회에서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와콘 2023’에서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9월 26일 열린 와콘 2023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ICT융합포럼이 개최하는 국제 모의해킹대회다. 높은 수준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발휘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사이버보안 문화 정착에 공로가 있는 기업을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간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금융보안 위협 분석과 리스크관리 중심 보안 체계를 확립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인증(ISO27017)을 취득하는 등 관련 대응체계를 수립했으며, 이외에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과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을 획득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도 ISMS-P, ISO27001 등 국내외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안기술 운영 최신화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 △고객 금융거래 기술 보안 편의성 증대 △보안 문화 형성 지원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병권 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은 “참여형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로 사이버보안 위협 대처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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