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물 애플이 웬일?’…아이폰15 공시지원금 ‘20만→45만’

임대환 기자 2023. 10. 6.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통신 3사가 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 원으로 책정했다.

그동안 아이폰 신제품 공시지원금은 20만 원대 수준에 머물면서 '짠물'로 정평이 났었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높게 설정 돼 이목을 끈다.

이날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모델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로 45만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공시지원금 종전 20만 원대에서 대폭 인상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상위 라인업은 종전 수준
뉴시스

이동통신 3사가 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 원으로 책정했다. 그동안 아이폰 신제품 공시지원금은 20만 원대 수준에 머물면서 ‘짠물’로 정평이 났었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높게 설정 돼 이목을 끈다.

이날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모델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로 45만 원이다. LG유플러스는 25만9000~45만 원으로 발표했다. 이어 SK텔레콤으로 30만1000~42만 원, KT는 28만~40만 원으로 공시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을 받을 경우 실구매가는 조금 더 낮아진다. LG유플러스 기준으로 13만 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할 때 받는 공시지원금 45만 원에 추가지원금 6만7500원을 더하면 총 51만7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금 수준이 이전 대비 높게 책정됐다 해도 선택약정(25%요금할인)보다는 불리하다. 공시지원금은 2년 약정을 기준으로 제공되는데,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선택약정 혜택이 더 크다. 특히 고가 요금제일 수록 상당수의 경우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아이폰15와 달리 상위 라인업인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에 대한 지원금 수준은 예년 수준인 24만 원 정도다. 상위 라인업에서 공시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KT로 10만~24만 원을 제공한다. 다음은 LG유플러스로 8만7000~22만9000원을, SK텔레콤은 5만7000~13만8000원을 제공한다.

이에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는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게 낫다. 아이폰15 시리즈 출고가는 128GB 용량 기준 기본 모델이 124만3000원, 플러스 134만2000원, 프로 154만원이며 256GB 용량부터 나오는 프로맥스는 189만2000원이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3일이다.

임대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