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2023. 10. 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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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가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한국콜마홀딩스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증자비율을 당초 계획이었던 '50% 이상'에서 '100%'로 확정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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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배정
증자비율은 당초 계획 50%→100% 상향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한국콜마홀딩스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0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1월20일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계획 이행의 일환이다.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증자비율을 당초 계획이었던 ‘50% 이상’에서 ‘100%’로 확정했다. 무상증자 재원은 전액 자본잉여금을 활용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월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8월 발행주식총수의 1% 규모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수를 줄여 유통 주식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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