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포스코인터 목표가↑…"신사업 가치 높아"

이민영 2023. 10. 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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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사업 가치가 높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올렸다.

이태환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3천487억원으로 컨센서스(3천36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철강 판매 호조와 모빌리티 솔루션의 흑자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1조2천940억원으로 지난해(9천30억원)보다 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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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사업 가치가 높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올렸다.

이태환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3천487억원으로 컨센서스(3천36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철강 판매 호조와 모빌리티 솔루션의 흑자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부문의 경우 미얀마가스전이 3분기까지 투자비 회수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1천억원 이상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차전지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등 신사업 가치가 높아 일본 종합상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높은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을 부여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올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1조2천940억원으로 지난해(9천30억원)보다 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적 상승과 중장기 실적에 대한 예측성을 높일 추가 이벤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1.18% 내린 6만7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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