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엄마' 성우 강희선, 암투병 이겨내고 완치판정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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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엄마' 목소리로 대중에게 익숙한 성우 강희선의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졌다.
의사는 "강희선은 2021년 대장암 간전이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를 했다. 당시 시한부 2년 판정 받기까지"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iMBC연예 확인 결과 강희선은 항암치료를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다.
강희선은 1979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외화에서 여배우 샤론 스톤과 줄리아 로버츠의 목소리를 전담해 목소리를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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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엄마' 목소리로 대중에게 익숙한 성우 강희선의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간 보는 남자'에는 강희선이 출연했다. 환자복을 입은 그는 담당 의사와 암 수술 경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의사는 "강희선은 2021년 대장암 간전이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를 했다. 당시 시한부 2년 판정 받기까지"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 "수차례 큰 수술을 거치는 와중에도 극장판 녹음을 참여하는 투혼까지 발휘한 강희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강희선은 "대장에서 간으로 전이된 병변이 17개였다. 기가 막힌다. 첫 병원에서는 CT만 촬영하고 MRI를 촬영하지 않아서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로 '암(Cancer)' 없음'이라고 진단했다"며 "항암을 2~3번 받고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 현재의 교수님을 찾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거다. 결국 항암을 40차례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수술을 하고서 계속 짱구 녹음을 한다. 지금도 하는 중이다. 당시 수술 이후 14시간 넘게 녹음을 하고 나흘간 일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3일 iMBC연예 확인 결과 강희선은 항암치료를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영화스틸, 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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