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예견된 3Q 수익성 하락-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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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6일 하이트진로에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예상 연결 기준 매출액에 전년 대비 1.7% 오른 66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3% 감소한 198억원을 전망했다.
맥주는 7~9월 켈리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하이싱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는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맥주 시장 성장은 다소 부진했으나, 켈리 마케팅 투입 성과를 보이며 매출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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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하이트진로에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예상 연결 기준 매출액에 전년 대비 1.7% 오른 668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3% 감소한 198억원을 전망했다.
맥주는 7~9월 켈리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하이싱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는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맥주 시장 성장은 다소 부진했으나, 켈리 마케팅 투입 성과를 보이며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소주 시장은 약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판매량도 감소했으나, 주정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 감소가 전망된다.
특히 최근 주정·맥아·제병 등 원가 상승이 가시화되며 주류 판매가 인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10, 11월 경쟁사 OB맥주는 맥주 주요 제품 출고가 6.9% 인상을 발표했다. 하이트진로도 주류 판가 인상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하 연구원은 "2~3분기 켈리 시장 안착을 위한 집중적인 마케팅비를 지출했고 제조원가율 상승에 따른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향후 주류 판가 인상과 켈리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나는 시점에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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