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위례 의혹' 첫 재판 출석…매주 법정 갈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한다.
피고인은 정식 재판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어 이날 이 대표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도 기소돼 격주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재판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 대표는 매주 법정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현동 등 기소 시 최대 3개 재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한다. 지난달 27일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배임·뇌물 등 혐의 1차 공판에 출석한다. 피고인은 정식 재판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어 이날 이 대표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재판부는 공판 준비절차를 6개월가량 진행한 끝에 지난달 15일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었지만, 당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 측의 요청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 대표 측은 지난 4일에도 건강상의 문제를 들어 공판기일 변경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특혜를 줘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으로 올해 3월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또 성남FC 구단주를 겸임하면서 4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133억5000만원을 받고 그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 성남시 소유 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도 기소돼 격주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재판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 대표는 매주 법정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등 혐의에 대해 불구속기소 할 경우 최대 3개의 재판을 받게 될 수도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 새 1만대 팔렸다…싼타페 제치고 1위 오른 車 '돌풍'
- 로또 1000만원어치 산 유명 유튜버…당첨액은?
- "열 번도 넘게 왔어요"…'일본 여행'에 푹 빠진 한국인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235만원짜리 구찌 가방이 단돈 4만원…남대문 시장 '북새통' [현장+]
- '기업인 출신'이 일냈다…'연세크림빵' 대박나자 벌어진 일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유인촌 "두 자녀 아파트 매입 관련 증여세 납부했다"
- 낙지·번데기·갈비탕 좋아하는 '큰 형님' 주윤발 "한국, 나랑 잘 맞아"(종합)
- "여자가 여자를 구한다"…판빙빙, 이주영 향한 '찐' 애정(종합)
- '나는솔로' 16기 최종 커플, 영식♥현숙·영철♥정숙…"방송 후 결별"
- 굿바이 '일렉트로맨'…정용진 '히어로 영화' 꿈 결국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