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단 후 눈물?… 샤이니 키 "나 진짜 못 하겠다"

김유림 기자 2023. 10. 6.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번아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키는 '번아웃'을 언급하며, "나는 지금 시기 같았으면 사실 쉬는 게 맞다. 일이 있으면 쉼이 있어야 하는데 회사에 연간 계획이라는 게 있지 않나. 내가 키 솔로 미니 2집을 딜레이 시키면 내년이 된다고 하더라. 사실 나의 선택인 거다. 인간 김기범으로서는 내년으로 해도 된다. 그런데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겠나. 그냥 하는 셈이 되버린 거다"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이니 키가 갑자기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번아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그룹 샤이니의 키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키는 '번아웃'을 언급하며, "나는 지금 시기 같았으면 사실 쉬는 게 맞다. 일이 있으면 쉼이 있어야 하는데 회사에 연간 계획이라는 게 있지 않나. 내가 키 솔로 미니 2집을 딜레이 시키면 내년이 된다고 하더라. 사실 나의 선택인 거다. 인간 김기범으로서는 내년으로 해도 된다. 그런데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겠나. 그냥 하는 셈이 되버린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나는 솔직히 번아웃도 지나서 붕 떠서 하는 것인데 노래마저도 전투적인 노래라면 힘들었을 것 같다. (가수는) 노래를 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맞다. 그러다보니 내가 이렇게 된 것"이라며 '널 사랑하지 않아'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키에게 고민이 무엇인지 묻자 키는 "너무 바빠서 일상으로 다시 못 돌아갈까 봐 겁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키는 "올해 거의 중반쯤인가? 나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키는 "촬영하다가 매니저 형한테 나 진짜 못 하겠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엘리베이터 딱 탔다"라며, " 갑자기 슬픈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눈물이 엄청 나는 거다. 그냥 쏟아졌다"라고 촬영을 중단하고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키는 "탓, 원망 뭐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내 안에서 게이지가 좀 찼던 것 같다. 그렇게 울고 나서 집에 가고 그다음 날 괜찮긴 하더라"라며, "근데 내가 이렇게까지 한계가 왔나? 난 내가 힘든 걸 모르고 있었다. 육체만 힘들다고 생각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키의 이야기를 들은 조현아는 "되게 훌륭하다. 그걸 되게 빨리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게"라며 감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