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배우, 아파트 경비원 된 충격 근황…"92세 노모에게 용돈 받아" 눈물 ('특종세상')[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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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갑수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스타다큐 특종세상' 603회에서는 '말아톤', '한반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등에 감초 배우로 출연한 윤갑수가 경비원 일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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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윤갑수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스타다큐 특종세상' 603회에서는 '말아톤', '한반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등에 감초 배우로 출연한 윤갑수가 경비원 일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윤갑수는 현재 경비원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쉬는 날에는 아내를 도와 농사일도 했다. 올해로 70세의 나이지만, 생일날 92세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기도 했다. 윤갑수는 "방송, 드라마에 안 나오니 어머니가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 되시는 것"이라며 "5만 원짜리 용돈 받은 걸 모아 두셨다가 손주들을 주셔야 하는데 아들을 주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7년간 연기를 했던 윤갑수. 그러나 어느덧 배우 활동을 못한지 3년 차라는 그는 "마음이 안 좋다. 어머님께 항상 죄송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자체 고용센터를 통해 경비원으로 일하게 된지 2년 차인 윤갑수는 "주민들이 왜 방송을 안 하고 이걸 하냐고, 먹고살기 힘드냐고 묻는다. 처음엔 답변을 하는 것도 좀 불편해서 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연기 연습도 한다”며 배우의 일을 놓치 않았다는 열정을 보였다.
며칠 후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간 윤갑수는 “자질도, 운도 있어야하기에 쉽지 않지만, 이 기회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 윤갑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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