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주환원 정책 최고 수준"…기업 가치 상승 기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6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6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자사주 매입(347만주, 발행 주식의 2.5% 규모)과 전량 소각까지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배당수익률 6.2%)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3개년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10% 감소한 1조6635억원, 364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담배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 궐련 수출 회복 및 연결 자회사인 디앤씨덕은 실적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담배 부문은 궐련 총수요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방어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궐련형 전자담배(NGP)의 경우 신제품인 릴 하이브리드 3.0의 전국 출시가 지난달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부분은 해외 궐련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상반기 선적 지연 영향으로 부진했던 아태, 중동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깝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KGC 부문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황이 부진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4분기에는 중국 단체 관광 재개 효과에 따른 면세 채널 매출 확대 및 중국 광군제 효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기안84, 웹툰 수입 얼마길래…"만화가 시절 지금보다 더 벌어" - 머니투데이
- 샤이니 키 "촬영 중 매니저에 '못하겠다' 오열"…번아웃 고백 - 머니투데이
- 블랙핑크 리사, '19금 쇼' 공연 사진 공개…논란에도 "또 불러줘" - 머니투데이
- 이지혜 "아이 가지려고 '냉동 난자' 녹였더니 다 안살아" - 머니투데이
- "마사지 하게하고 성관계 요구" 28년만에 성폭력 고소한 美 여배우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신생아 10명 사망 16명 중태…인도 대학병원서 일어난 비극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