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현대로템, 폴란드 2차 계약 지연으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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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 K2 2차 계약 지연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폴란트 K2 2차 계약 체결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사업가치 적용배수를 주요 동종업계(Peer) 평균으로 변경하고 순현금 증가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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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 K2 2차 계약 지연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K2 2차 계약의 연내 체결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수출입 은행의 자본금을 확충하거나 신용 공여 규제를 완화해야 하는데, 법 개정과 출자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일러야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차 계약 체결은 오는 2026년 이후의 K2 전차 납품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체결 지연이 오는 2025년까지의 실적 예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다만 투자심리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폴란트 K2 2차 계약 체결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사업가치 적용배수를 주요 동종업계(Peer) 평균으로 변경하고 순현금 증가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현대로템의 실적은 매출 8900억원, 영업이익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80.2%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비 증가는 3분기 폴란드향 K2 전차 7대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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